스타벅스 캠핑컬렉션 슬리브컵세트 개봉기 2023MD

스타벅스 캠핑컬렉션 슬리브컵세트(2P)

starbucks 2023 camping collection

 

결국 내리고 말았다.

꼭꼭 숨겨보려 노렸했던

지름신;;;;;

 

캠핑을 올 가을에 하게될 운명인 듯..

 

오늘은 지난번 소스볼트레이에 이어서

나름 가격이 가벼운편인 슬리브 컵세트 언박싱.

 

하얀색의 컵과 가죽 슬리브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너무 가벼워서

"이거 하나가 뭔 29,000원??"

이라고 욕을하면서 집어옴.

 

내용량은 237ml로 

종이컵의 약 두배 용량이다.

외부를 감싼 슬리브는 합성피혁.

 

생산은 역시 차이나 스테인리스!!

닝보 하이테크 이지 어쩌고 에서 생산.

 

마찬가지로 내 속에 들어갈 음료컵이니

컵은 세번 네번 다섯번이고

깨끗이 닦고 써야한다.

 

 

뚜껑을 열고 살짝 당황

"잉? 이 슬리브 뭐지?"

 

분명 컵에 감싸져 있는데

여유분인가? ㅎㅎㅎ

 

아하!!

이런... 나란 멍청이

 

스타벅스 이녀석님들

혼자 외롭게 마시지 말라고

2세트를 넣어 주셨네.

 

2P가 컵 1, 슬리브 1

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그동안 그릇세트를 팔던 분들의

P개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분들은 뚜껑 한개도 1P로 팔았잖아...

이게 정직한 조각의 개념이지.

컵이 2개 니까 2P.

 

암튼, 컵을 외롭지 않게 해준

스타벅스에게 감사.

 

오와!!!!

두개 컵 색깔이 다르다.

 

센스있게 두가지 색깔로

감성을 높여주는 스타벅스 슬리브컵세트.

 

그런데..

가죽 슬리브는 무조건 씌우고 사용해야겠다.

뭔가 가발 벗겨진 것처럼 휑해 보인다.

 

 

예쁘다.

 

진공컵이 아니라 안에 뜨거운 것을 담으면

정직하게 외부가 바로 뜨거워지고,

찬것을 담으면 마찬가지로

바로 차가워지는 컵이다.

 

민머리 느낌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

가죽 슬리브를 무조건 사용해야함 ㅎㅎ

 

슬리브의 찍찍이는

좀 마감이 약한편.

 

저렇게 들떠버린다...

캠핑도 안갔는데 왜 내맘처럼

너희들도 들떴니??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라고

영어로 신신당부하는 컵.

 

또한 핸드워시 온리니까,

식기세척기에는 넣지 말자.

 

 

어서 캠핑을 떠나서

이 두녀석에 따끈한 커피나 코코아 담아서

홀짝홀짝 하고싶다.

 

좀 덥다면 시원한 맥주도 콜!!

 

초록초록한 컵도 나온 것 같으니

조만간 그녀석도 데려올 계획 ㅎㅎ

 

스타벅스 캠핑컬렉션...

개인적으로 이번에 제대로 내 주머니를

비워줄 것 같다 ㅠㅠ

89,000원짜리 양념트레이가 탐나지만

아직 꾹꾹 참고 있는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