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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는 1분 건배사 (승진인사)

by 끄적이는일상 2024. 2. 6.

 지난 포스팅에서는 승진자에 축하를 전하는 건배사를 소개해 봤습니다. 주인공을 빛나게 해주는 인사만큼 멋진 건배사도 없을테니까요. 오늘은 승진을 축하하는 건배사가 아닌 승진자가 감사인사를 하는 건배사도 제안해 보려 합니다. 누가 뭐래도 본인의 승진을 축하하는 술자리인 만큼 주인공의 답사나 환영사가 필수 이겠지요.

 모두가 축하와 부러움의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 너무나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겸손도 보여야 하는 자리. 특히나 건배사는 모두가 집중하여 듣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승진 건배사는 어느정도 겸손함을 보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모셔야 할 사람에게도 따르게 해야할 사람에게도, 필요 이상으로 야심만만하고 자부심이 가득한 사람은 뭔가 거부감을 들게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자신감이야 당연히 필요하지만, 건배사 만큼은 겸손함을 겸비한 건배사를 추천합니다. 

 

센스있는 1분 건배사 - 승진인사

 

대부분의 조직은 튀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겠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승진한 사람은 너무 본인을 치켜세우고 자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가야할 사람들에게 성실하고 우직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속담을 활용해 앞으로 열심히일 할 사람의 이미지를 표현해 보겠습니다.

▶ 속담을 활용한 승진인사 건배사

저를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모여주신 여러분께 한마디 올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제가 운좋게 승진을 했습니다. 저보다 더 능력있는 선후배님들이 계시는데 민망할 따름입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자리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아는 속담을 인용하겠습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발전을 멈추고 그 자리에 만족하는 순간 현상유지 조차도 어렵게 될 것이라는 선조들의 큰 가르침입니다. 저는 오늘 회사가 저에게 준 "ㅇㅇ"이라는 자리에 만족하고 게을러지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행동해서 여기계신 여러분과 우리회사를 발전시키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힘차게 움직일 준비가 되신 분들은 잔을 채워 주십시오. 제가 "지금보다도 더 빠르게"라고 선창을 하면 "움직이자"라고 후창을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