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빵 와릿이즌바나나생크림빵 솔직후기

 

편의점 먹거리 리뷰.

와릿이즌과 콜라보한 신상빵되시겠다.

 

"와릿이즌바나나생크림빵"

 

 

세븐일레븐과 와릿이즌이

콜라보해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었다.

 

와릿이즌의 상징이

"바나나"이다 보니

죄다 바나나 류 ㅋㅋㅋ

 

그중 냉장빵인

와릿이즌바나나생크림빵이

부드럽고 촉촉할 듯 하여

해장용으로 먹어보았다

판매가격 : 3,000원

판매처 : 세븐일레븐

 

 

7월1일인 어제 구매 및 취식.

언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유통기한은 7월4일 까지로

넉넉해 보이지만, 빨리 먹을수록 맛있겠지?

 

사실 이 빵을 사고 포장을 뜯기 전까지....

포장 겉면의 빵 이미지가

빵을 잘라놓은 단면이라는 것을 모르고,

투명한 부분에 내용의 일부가

보이는 거라는 바보같은 착각을 해버렸다.

 

그래서 빵뜯고 순간 당황

 

확실히 늙어가고 있다.

 

 

 

영양정보

총 용량 : 130g

총 열량 : 414kcal

나트륨 316mg (16%)

탄수화물 56g (17%)

당류 24g (24%)

지방 18g (33%)

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15g (100%)

콜레스테롤 14mg (5%)

단백질 7g (13%)

 

 

한개 먹으면 414kcal.

다이어트 저세상으로 보내는 무지막지한 칼로리다.

포화지방은 하루치를 한번에 풀 충전.

지방과 당류도 남부럽지 않게 채워준다. 

 

바나나 0.014%

즉, 빵 한개 130g 중 바나나는 0.0182g 들어있다.

청산가리 치사량이 0.15g임.

 

바나나 대신에 청산가리 넣었어도 안죽는다ㅋ

 

이정도 바나나 양이면...

포장지의 바나나 그림이 들어가서

0.014% 채웠다고 해도 될 함유량.

포장을 개봉하니 모양을 잡아줄

플라스틱 트레이가 있다.

 

운송과정에서 모양이 변하지 말라는

세심한 배려인가?

 

그러나 빵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환경을 생각해서 질소로 채워도 될듯.

 

주름이 좌글좌글

왜 때문인지 못생겼다 너

흡사 수제 햄버거의 번과

유사한 빵의 외관.

 

굉장한 기대를 갖게 한다.

와!! 뭐가 엄청난 빵인가보다!!

 

빵의 겉면은 살짝 촉촉한 식감.

그러나 빵의 속살은 퍽퍽하다

 

공장에서 마구 찍어낸 빵 느낌...

 

 

 

크림의 양은...

포장지와 역시 다르다.

아니

틀리다.

 

(정답이 아닌 양이라서 틀린거임.)

이렇게 크림이 가득하다고 날 유혹했잖아....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확대하고 보니

살짝 보이는 저 문구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연출하지 말아줘~~

음......

 

크림은......

 

확실히 부드럽다.

한입 베어무니 크림이 양옆으로

주~욱 올라온다.

 

생크림 러버라면

두말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식감

 

하지만 바나나는 정말 0.014%

들어간듯한 바나나의 맛과 향.

 

그냥 크림빵에 바나나향 들어간 느낌이다.

냉장이라 뭔가 촉촉하면서

싱싱한 맛을 기대했는데,

실망 ㅠㅠ

뭐 3,000원 짜리에서

좋은 퀄리티를 바라는 것이 

나쁜것 같지만...

 

반대로 3천원이면

파리바게트에서

고품질의 빵을 먹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요녀석은

외모를 못따라가는 맛으로 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