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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배사

센스있는 1분 건배사 (회식)

by 끄적이는일상 2024. 5. 3.

회사 생활을 한다면 피할 수 없는 이벤트 중 하나가 회식자리 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건배사가 많은 회식은 좀 부담스러워 하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술자리를 너무나 좋아하지만, 건배사를 해야하는 회식은 사실 술자리 내내 알게 모르게 압박을 느낍니다.

세네가지 단어로 이루어진 건배사(청바지, 사우나, 오징어, 지화자 등등)가 통하는 회식이 있는 반면, 스토리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 회식 자리도 있습니다. 스토리로 건배사를 만들어야 하는 회식을 대비한 건배사를 소개합니다.

 

 

스토리로 건배사를 풀어갈 때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모인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회사일 경우 업무에 관련한 이야기, 동호회일 경우 취미에 관련한 이야기, 가족이나 지인 모임일 경우 그날 모인 계기 등등이 그것입니다.

사실 이 공통사만 잘 파악하고 그날 모인이유만 잘 생각하면 생각보다 쉽게 건배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센스있는 1분 건배사 - 회식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이 아닌 정기적으로 하는 업무 회식 자리의 건배사는, 평이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알만한 이야기를 녹여도 좋고 사자성어나 속담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오늘도 고생많았을 우리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힘들었고, 오늘도 힘들었고, 내일도 힘들 우리 직장인들.... 그 고생한 하루하루를 함께 이겨나갈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 명언을 활용한 센스있는 건배사

 

오늘 모이신 분들께 건배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건배사를 하기 전에 먼저 좌우에 있는 동료들을 한번씩 봐주십시오.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모두 아실만한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아마 우리 같은 직장인들을 위해 존재하는 말 같습니다. 우리 각자는 하루하루 지친몸을 이끌고 힘들게 출근을 하지만, 방금 보신 것처럼 옆에서 묵묵히 회사와 우리를 위해 일하는 동료들이 있기에 또 하루를 일할 힘을 얻습니다.

제가 감히 우리 동료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각자는 혼자 뛰다가다 넘어지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는 동료와 함께라면 우리는 충분히 목표한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 덕에 지금의 제가 있으니, 앞으로도 저와 함께 달려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함께가자"라고 선창을 하면 "멀리가자"라고 후창을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