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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배사

센스있는 1분 건배사 - 신년회식

by 끄적이는일상 2024. 2. 5.

연말이나 새해에는 많은 회사가 회식을 합니다. 이런날은 비슷한 직급 직원들간의 회식보다는 대표나 임원이 참석하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회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날은 왠지 조금 움츠러 들 수 있고, 많은 부분에서 다소 조심스러워지는 자리가 되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내가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하거나, 조직의 장으로 조직을 책임지고있는 경우라면 갑작스레 건배사를 제안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건배사를 하는 문화가 아닌 회사라 하더라도 만일을 대비해서 건배사 한두개쯤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위로는 경영자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아래로는 부하직원들에게 멋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테니까요.

 

이런날 주저리 주저리 임팩트 없게 건배사를 한다면... 그냥 딱 그런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좋을 것입니다. 남들이 기억하기 좋게 짧고 굵은 센스있는 건배사를 준비해 봅시다.

 

센스있는 1분 건배사 - 신년회식

 

연말과 신년에는 '사자성어'를 활용한 건배사를 추천합니다. 12간지의 동물이 있고, 색깔까지 있으니 건배사의 기본이 되는 주제를 정하기가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2024년은 푸른용 즉, "청룡"의 해 입니다. 용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활용해 건배사를 준비한다면 아주 센스있고 임팩트 있는 건배사를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매년 해당하는 12월 중순부터는 12간지를 활용한 2~3개의 레파토리로 건배사를 준비해 놓으시면 회식뿐 아니라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 사자성어를 활용한 신년건배사

 

여러분, 제가 건배를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잔을 채워주십시오. 모두 아시다시피 2024년은 푸른용. 즉, "청룡의 해"입니다. 용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운증용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뱀이 승천하여 용이된다는 뜻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영웅호걸이 탄생한다는 말입니다.

우리 ㅇㅇ상사는 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서 한마음으로 지난 2023년에 일을 했지만, 아쉽게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4년은 다릅니다. 어두웠던 과거를 뒤로 하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푸른용처럼 여기있는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우리 ㅇㅇ상사를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함께 승천할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제가 "푸른용처럼"이라고 선창하면 "날아오르자"라고 후창을 해주십시오.